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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Review] 아이디얼 포 맨 퍼펙트 올인원

by valiente 2019.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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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얼 포 맨 퍼펙트 올인원. 현재 올리브영에서 할인된 가격에 50ml 추가 구성으로 구매할 수 있는 남성 화장품. 여러 가지 기능을 담은 올인원 화장품으로 케어 과정으로도 가격적으로도 압축되어 여러 가지로 실용적인 화장품인듯하다.

 

포장은 깔끔하게 되어있더라. 본품인 150ml는 포장 속에서 모습이 드러나있고 특별 추가 구성된 50ml는 오른편에 숨어있다. 언제나 추가 구성은 덤으로 얻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다. 

 


전성분 : 정제수, 에탄올, 글리세린, 나이아신아마이드, 메칠프로판디올, 마돈나백합꽃수, 카프릴릭/카프릭트리글리세라이드, 세테아릴알코올, 글리세릴스테아레이트, 베타인, 하이드로제네이티드폴리(C6-14올레핀), 블루용설란잎추출물, 흰목이버섯추출물, 카바잎/뿌리/줄기추출물, 갈조추출물, 지구자추출물, 한련초잎추출물, 느릅나무뿌리추출물, 줄맨드라미씨추출물, 슈도알테로모나스발효추출물, 플랑크톤추출물, 하이드로제네이티드레시틴,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아르간트리커넬오일, 마카다미아씨오일, 기름야자오일, 해바라기씨오일, 디메치콘, 1,2-헥산디올, 부틸렌글라이콜, 폴리소르베이트60, 피이지-100스테아레이트, 디메치콘/비닐디메치콘크로스폴리머, 카보머, 트로메타민, 디프로필렌글라이콜, 토코페릴아세테이트, 스쿠알란, 하이드로제네이티드폴리이소부텐, 판테놀, 에칠헥실글리세린, 알란토인, 베헤닐알코올, 아데노신, 이소노닐이소노나노에이트, 폴리글리세릴-10스테아레이트, 셀룰로오스검, 디소듐이디티에이, 쉐어버터, 스테아릭애씨드, 폴리글리세릴-2디폴리하이드록시스테아레이트, 프룩토올리고사카라이드, 글리세릴스테아레이트에스이, 레시틴, 베타-글루칸, 폴리소르베이트20, 세라마이드엔피, 콜레스테롤, 이눌린라우릴카바메이트, 하이드롤라이즈드하이알루로닉애씨드, 이소세테스-10, 이소세테스-25, 피토스핑고신, 잔탄검, 카프릴릴글라이콜, 디소듐스테아로일글루타메이트, 팔미토일펜타펩타이드-4, 세린, 알라닌, 프롤린, 해수, 소듐포스페이트, 마데카소사이드, 소듐하이드록사이드, 향료, 페녹시에탄올


토너 + 에센스 + 에멀전 + 크림을 하나에 담았다보니 여러 가지 성분이 많은듯하다. 성분이 많더라도 나에게 맞지 않는 성분이 혹시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있어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데 나 같은 경우 '코코넛 오일'이 들어가 있는 경우 트러블이 잘 나서 피하는 편이다. 본 제품에는 코코넛오일이 첨가되어 있지 않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덧붙여 요즘은 유해성분인지로만 화장품의 안정성을 논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질적으로 위험이 되지 않는데도 무조건적으로 성분에 유해성분 이름이 올랐다고 피하는 것도 합리적이지 않은 것 같다. 화학약품에 대한 공포가 만연한 분위기에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이해는 하지만 그야말로 '케미포비아'로서 정말 필요하고 실질적으로 위험하지 않은 화장품을 놓치는 것도 손해라면 손해. (참고기사 첨부)

 

여하튼 퍼펙트 올인원은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아데노신을 담은게 특징. 나이아신아마이드는 미백개선의 기능성 화장품에 들어가는 성분이고 아데노신의 경우 주름개선에 쓰이는 성분이란다. 퍼펙트 올인원의 포장에도 '주름개선 & 미백 2중 기능성 화장품'이란 소개가 담겨있다. 올인원을 단순히 케어 과정을 단순하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여러 기능을 올인원 하는 것에 더 의미를 두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었다.

 

포장을 벗겨낸 150ml본품과 50ml 특별 증정 제품. 남성용 화장품이다 보니 화려하지 않게 디자인된 용기 같은 건 기분 탓인가. 휴대하면서 들 고다기 거나 책상에 두어도 남보기에 요사스럽지 않아(?) 맘에 든다. 본품은 펌핑형이고 추가 제품은 튜브형. 단지형을 불호해서 두 제품 모두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다. 일단 50ml부터 쓰고 있긴 하지만..

 

단지형만 아니면 펌핑형이든 튜브형이든 상관 않는다고 했지만 사실 더 편한쪽은 펌핑형. 양이 얼마나 남았든 일단 누르기만 하면 되니까 편리하더라. 누르는 정도에 따라 양도 쉽게 조절 가능한 것도 좋고 누르는 단추가 크게 디자인된 것도 누를 때 편리한 점. 다만 다음에 쓰려고 하면 입구 쪽에 덩어리 져 굳어있는 것은 어쩔 수 없더라. 

 

좌 : 바르기 전 / 우 :바른 직후

제형은 보통의 크림과 같이 적당한 편. 너무 묽지도 않고 꾸덕하지도 않은 평범한 제형의 흰색 크림이다. 발림은 끈적임 없게 잘 발리며 유분기보단 촉촉함이 더 느껴져 산뜻하다. 다만 향이 너무 중성~여성적인 향이라 개인적으로 거부감이 들더라. 남성 화장품답게 남성남성한 향이 났으면 좋았으려만.. 또한 지성, 특히 악지성 피부 타입에는 잘 맞지 않을 수도 있겠다. 바른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유분기가 생기는데 애초에 중건성용으로 출시된 제품이라 그럴 수밖에. 반면 중건성 피부 타입에는 아주 잘 맞을 듯.

 

추천할만한 대상은 1. 중건성 피부의 (또는 약지성까지) 2. 화알못인데 뭐라도 해보고는 싶은 3. 바쁘거나 귀찮은 남성쯤 될 것 같다. 특히 비교적 화장품에 인지가 부족한 중년 남성들이라면 이것 하나만 써주어도 퍼펙트 올인원이 알아서 케어해주니 적합해 보인다. 토너, 에센스, 에멀전, 크림을 하나의 과정으로 주름개선, 미백, 탄력, 톤 케어, 결 케어, 수분 충전, 밸런싱의 7가지 기능을 하나의 화장품으로 할 수 있다는 게 남성들에게 얼마나 편리한가. 안 쓰는 듯 신경 쓰는 화장품을 찾는다면 추천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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