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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Review] 내가 토마토를 매일 먹는 방법 (feat.아이허브)

by valiente 2019. 4. 30.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토마토. 우리나라에는 관상용으로 처음 들어왔지만 토마토가 빨갛게 익을수록 의사의 얼굴은 파래진다는 유럽의 속담이 더 이상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게 토마토의 효능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재배되고 있다. 암 예방, 항산화, 다이어트, 피부 등 좋다는 게 수십 가지는 되는 듯한 토마토는 신이 주신 채소(혹은 과일)가 아닐까 싶다.

 

이렇게 좋은 토마토를 매일 챙겨 먹는 것이 사실 쉽지만은 않다. 토마토를 구매하는 것도 일이고 빨갛게 익기를 기다리면서 날이 따뜻해질수록 꼬이는 벌레에 보관하는 것도 신경 쓰인다. 닦아서 갈아먹거나 데쳐서 먹는 것도 아침에 바쁘고 저녁엔 귀찮은 요즘 사람들에겐 쉬운 일도 아닐 테다. 

 

그래서 대안이 위 사진의 토마토 파우더, 분말이다. 국내에도 토마토 분말이라고 검색해보면 많은 업체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가격적으로 아이허브에서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아이허브에서 영양제를 구매하면서 항상 포함시키는 것이 이 토마토 파우더. 환율이나 아이허브 할인 이벤트 따라 가격은 조금씩 달라지지만 다른 국내 업체와 비교 시 최저가 수준이다. 그러나 아이허브 구매시 항상 비교해야 하는 것이 쿠팡직구. 때로는 쿠팡직구가 더 저렴한 경우가 있어 항상 비교해보고 구매하기를 추천한다. 지금 이 두 링크도 쿠팡직구가 더 저렴하기때문에 귀찮더라도 비교하는게 좋겠다. 

 

 

Frontier Natural Products, 오가닉 토마토 파우더(Organic Powdered Tomato), 16 oz (453 g)

무료배송 ₩47,007 이상 주문 시 적용

kr.iherb.com

 

봉지를 뜯어 따로 통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빨갛고 고운 분말, 토마토 냄새가 좋다. 혼자서 먹을 경우 2-3달치는 되는 것 같다.

 

물에 타 먹는 방법 말고도 다른 음식을 조리하면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가장 간편한 건 물에 타 먹기! 본인 기호에 맞게 적당한 양을 찾아 물과 섞는다. 너무 많이 넣으면 케첩 같고 너무 적게 넣으면 심심해 맛이 없다. 

 

토마토는 올리브 오일과 같이 먹으면 효과가 좋다. 토마토 내 라이코펜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

또한 토마토를 가열해서 먹어도 흡수율은 높아지는데 그렇다고해서 뜨거운 물에 타 먹기는 곤란하다. 이상하게 뜨거운 물엔 잘 녹지도 않고 마시기도 불편하니 뜨겁게 먹고 싶으면 음식재료로 해서 조리하는 방법이 좋겠다. 

 

몇 번 쒜낏쒜낏 - 자, 완성이다. 일단 이 과정이 모두 1분도 채 걸리지 않기 때문에 아주 간편한 방법으로 토마토를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토마토 주스를 만들어도 사실 식사대용이라면 무리. 음료 대용으로 생각해야지 식사로 하고 싶으면 고구마나 바나나 등 다른 음식을 곁들어주어야 속이 든든하다. 

 

고백하자면 처음 마실 땐 맛에 거부감이 들었다. 생소하기도 하고 올리브 오일덕에 느끼한 맛도 있는 것도 같고. 맛이 조금 불편하다고 느껴졌는데 이 맛에 정 적응이 되지 않는다면 꿀을 조금 첨가해주면 큰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더라. 지금은 물론 꿀 없이도 아무런 거부감 없이 벌컥벌컥 맛있게 마시고 있다. 

 

바쁜 직장인, 주부, 학생 등 토마토를 제때, 매일 먹는 게 번거롭고 귀찮았다면 토마토 분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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