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Review] 노스페이스 우븐슬라이드

valiente 2019. 6. 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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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STOP EXPLORING' 노스페이스에서 구매한 우븐슬라이드. 그동안 닳고 닳은 이켄스탁을 더 신다간 비오는날 미끄러져 사달 나겠다 싶어 죽기 싫어 구매했다. 

 

이 제품은 작년 출시 제품으로 요즘은 3만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가넷 색상이 있었는데 더 무난한 블랙으로 선택했다. 나이키 기준 270, 우븐슬라이드도 270 정사이즈 잘 맞는다. 


소재는 - 겉감1 : 폴리에스터 100% 겉감2 : 폴리에스터 100% 겉감3 : 나일론 100% 겉감4 : ACETAL 100% 안감 : 폴리에스터 100% 창 : 합성고무


발등에 있는 버클이 디자인적으로 가장 큰 특징. 버클이 있는 덕분에 발등부분의 넓이를 조절할 수 있는데 기존에서 더 줄이는 건 안되고 늘이기만 할 수 있다. 그러나 애초 첫 개시할 때 폭이 굉장히 타이트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특이 케이스가 아니라면 늘이면 늘렸지 줄일 일은 없지 않을까 싶다. 이런 버클 달린 디자인이 노스페이스 우븐슬라이드만의 특징은 아니고 이미 이런 스타일의 샌들이 출시가 많이 되어 있는데 혹 이런 스타일을 찾는다면 우븐슬라이드가 무난하고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 

 

옆에서 봤을때 굽은 4cm 쪼금 안 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깊게 파여있어 실상 2.5cm 정도가 실질적 높이가 될 것 같은데 쿠션감은 좋은 편이다. 발등은 넓게 덮어주고 바닥은 깊게 파여 착 달라붙는 것이 슬리퍼같지 않게 착용감이 좋다만 이렇게 발을 감싸주는 것과 별개로 쾌적하진 않더라. 개인적으로 땀이 많은 체질인데 우븐슬라이드는 발에 금방 땀이 찬다. 슬리퍼 치고 통풍이 안되다 보니 슬리퍼에 땀이 차는 경험은 또 처음이라 당황;  아무튼 기본적으로 덥다. 그리고 아직 많이 신질 않아 덜 길들여진 것인지 발등과 발가락 쪽 덮개 가장자리 마찰이 거슬리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론 만족스러운 우븐슬라이드. 디자인과 튼튼함, 가격이 맘에 들었다. 자주자주 신어줘야지. 나랑 마실 다니자. 우븐슬라이드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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